||0||0젬마 처녀 시절 같은 레지오 단원이었던 친구가 전라도 보성에 삽니다.
농사를 지으며.....
그 시절에 아이가 4명입니다.....
정말 생명을 사랑한 그 분들에게 많이 부끄럽고 또한 거친 손과 검은 얼굴에 한없는 향기를 느낍니다...
저가 회사에 일이 없어 강제 휴가를 당했습니다....ㅠ.ㅠ
그래서 월요일 빗길을 달려 보성에 갔습니다.....
차장에 부딪치는 빗소리와 고른 젬마의 숨소리는 차안을 기분 좋은 상념으로 꽉꽉 채워 넣었습니다....
멍~~하니
돌아오는 길에 보성 녹차 밭에 들렸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 녹차 밭엔 아무도 없고 고즈넉하여 아주 좋았습니다....
그냥 한번 훌쩍 떠나 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사진이 너무 어둡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