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본당은 그래도 촌동네에 위치해 있어서
신자들이 이런 저런 방법으로 텃밭을 구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텃밭은 농약오염 없는 먹거리를 끊임없이 조달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화수분입니다.
더불어 생명을 키우는(사실은 돌보는 것이죠) 짜릿함과 함께 모든 잡념을 없애고 관상에 잠길 수도 있지요.....┏(;-_-)┛

우짜던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깨어버리는 곤충이 있으니 바로 모기입니다.
우찌좀 풀이라도 좀 뽑으려 하면 어찌나 인사성이 밝은지 모기들이 먼저 인사를 해대는 통에 엉덩이가 어린 시절 숙제 안 해간 놈 머리통 같이 온통 볼록볼록 근질근질.....
꽤 폼 잡고 심취했던 관상은 한방에 날아 버리고.......

몸에 바르는 모기약 많이 사용해 봤습니다. -> 안 발린 곳 뚫고 들어오는 넘 있습니다.
에프킬라 뿌려 봤습니다. -> 몸에 별로 좋을 것 없지만 그때뿐입니다. 
                                       좀 있으면 떼거지로 달려듭니다.

모기향 -> 가지고 다니다가 잠깐 방어막을 벗어나면 바리 공습입니다.

해서 제가 인터넷을 뒤져 아주 좋은 방법을 찾아내었습니다.
바로 모기향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입니다.
효과 정말 좋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은 못 받았지만 임상실험은 충분히 했습니다.
실험 대상자는 젬마!!! (의문사항 문의 해 보세용...)

여태 사용한 방법 중 최곱니다.
허리끈에 달고 다니시면 되고 줄 길이는 앉았을 때 연소기통이 바닥에 바로 누울 정도의
길이로 하시면 됩니다.

모기에게서 해방되어 즐농(즐거운 농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