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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벌초 갔다 왔습니다.
2009.09.24 13:49
||0||0모두 많이들 다녀오셨겠지요...
저희 Pr의 장재진 오딜론 형제님도 가신다고 하셨고...
산소에 가서 보니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오딜론 부모님의 묘소는 저의 부모님의 묘소와 조금 떨어져 있고 길목이여서 가장한(?) 우연을 핑계하여
객지에서의 반가운 조우를 기대 했었는데 우리가 도착했을 땐 이미 벌초가 끝나 있어 살짝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조부모님->부모님 순으로 벌초를 해야 하나 동선을 생각하여 양산 석계 -> 부산 용호동 -> 광안리(동생집) 이렇게 이동 했습니다.
요즘 부산가서 느끼는 점은 부산의 날씨가 창원보다 쨍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마도 태평양에서 불어온 바람이 부산의 오염 물질을 다 흩어버려서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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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를 하였는데, 아픔과 기쁨을 동시에 간직한 모습을 보고 찡함을 느꼈습니다.
새삼 사진을 보면서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당장이라도 이기대쪽에서 낚시를 드리우며
깊어가는 가을에 만끽하는 여유를 가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