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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론 유해욱 요아킴 신부

매우 특별한 사순 시기!

 

1. ‘코로나19’ 유감有感: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바이러스(코로나19) 때문에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도 한 달 이상 연기되고, 주일미사를 비롯하여 신자들과 함께하는 모든 미사와 모임도 중단된,

참으로 안타까운 시간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제발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간절히 기도드릴 뿐입니다.  

 

2. 특별한 사순 시기: 올해는 재의 수요일 예식도 하지 못한 채, 매우 특별한 사순 시기를 지냈습니다.

비록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까지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신자들의 발길이 끊어진 빈 성당에서 개인적으로 매일미사를 봉헌하면서 사순절의 의미를 더 깊이 성찰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고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 하는 힘든 시간의 연속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더 깊이 묵상할 수 있었던 사순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3.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예수님의 마음: 이천여 년 전 예루살렘을 향하여 수난의 길과 파스카의 길을 걸어가시는 그 순간도,

또 코로나19가 만연한 지금 이 세상을 바라보시는 이 순간도, 예수님의 마음은 그리 편치만은 않으실 듯합니다.

이제 파스카 신비가 절정을 이루는, 일 년 중 가장 장엄한 ‘성주간’이 시작됩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주간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위대한 일들이 이루어진다.

기나긴 전쟁이 끝나고 죽음이 소멸되며 저주가 사라지고 악마의 노예살이가 종식되어 그에게 빼앗겼던 모든 것을 찾게 된다.

평화의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만물을 평화롭게 하신다.”  

 

제발 기나긴 코로나19와의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고,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바이러스도 죽음으로 소멸되고,

평화의 하느님께서 이 나라를 또 이 세상을 다시 평온하게 해주시기를 바라고 또 바랄 뿐입니다.

그래서 바이러스에서 해방된 주님 부활의 큰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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