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주보 (12월 23일-200호)

by 조베드로 posted Dec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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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온 세상이 모두 탁하다. 거세개탁(擧世皆濁). 2012년 올해의 사자성어입니다.
거세개탁은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다는 의미다.
<교수신문>은 ‘올해의 사자성어’에 ‘거세개탁(擧世皆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세개탁은 초나라의 충신 굴원이 지은 어부사(漁父辭)에 실린 고사성어다.
온 세상이 혼탁한 가운데서는 홀로 맑게 깨어있기가 쉽지 않고, 깨어있다고 해도 세상과 화합하기 힘든 처지를 나타내는 의미로 쓰인다.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거세개탁을 뽑은 이유는 무엇일까.
지식인 사회는 물론이고 정치권, 공무원 사회의 혼탁함이 한국 사회에 만연한 것이 이유다.

이렇때 종교는 더욱 분발하여 빛과 소금이 되어야 겠습니다.

* 본당주보 대망의 200회 입니다.
  으미~ 징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