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주보 (12월 11일-146호)

by 조베드로 posted Dec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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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중용>에 보면 군자가 중용적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君子之道는 군자가 걸어가는 인생의 길은
辟如行遠必自邇이오, 비유하자면 먼 곳을 가려면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하는 것과 같고,
辟如登高必自卑니라!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과 같다.

군자의 삶은 고차원적인 곳이 아니라 일상의 평범함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한해를 마감하는 년말에 지나온 삶을 되돌아 보면서
거창한 성공은 아니지만 일상 속에서 느끼는 평범한 인생의 맛이
결국 우리가 걸어가야 할 가장 중요한 길이면서
중용의 길일 것입니다.

오늘도 뚜벅뚜벅.....